[빅마우스] 어디서든 나와는 다시 안 만났으면 좋겠다 外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11월 19일 06시 40분


밴덴헐크. 스포츠동아DB
밴덴헐크. 스포츠동아DB
● 어디서든 나와는 다시 안 만났으면 좋겠다. (삼성 밴덴헐크. MVP 후보에 함께 오른 강정호에게 칭찬릴레이를 하다가 해외리그 진출을 응원하면서)

● 안 간다면 뭐…. 내년에도 멋진 승부하겠습니다. (넥센 서건창. MVP 칭찬릴레이에서 밴덴헐크의 다른 리그 이적을 기뻐하다가 안 간다는 얘기에 급 실망한 목소리로)

● 기쁘면서 슬픈 한 해였는데…. 감독님께 죄송합니다. (넥센 강정호. 한국시리즈를 처음으로 경험해본 소감을 말하다가 아쉬움을 드러내며)

● 저도 많은 기대 안 하고 있으니까 팬 여러분도 많은 기대를 안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삼성 박해민. 신인왕 수상을 기대하는 팬들에게 한 마디 해달라는 질문에)

● 어…. 감사합니다. (넥센 강정호. 최고장타율 수상 후 편도선염 때문에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소감을 짧게 밝히며)

● 그 별명은 제가 좀 늙게 생겨서 그런 것 같은데요. (넥센 조상우. 정순주 아나운서가 스물한 살이라는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마운드 위에서의 모습이 베테랑 같아 ‘애늙은이’라는 별명이 있다고 하자)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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