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2G폰도 최소 8만원 지원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1월 18일 1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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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가계통신비 경감 효과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추가 방안을 시행한다.

SK텔레콤은 18일부터 ▲8개 기종의 2G·3G 일반폰 구입 고객에게 최소 8만 원의 단말 지원금을 제공하고 ▲주요 단말에 대한 출고가를 추가 인하한다고 밝혔다.

#2G·3G폰 최소 지원금 제공
SK텔레콤은 일반폰 8개 기종 구입 고객에게 요금제에 관계없이 최소 지원금 8만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대상 단말은 삼성전자의 미니멀 폴더, 와이즈 2(2G·3G), 마스터 3G, 마스터 듀얼(2G) 및 LG전자의 와인 샤베트, 와인폰4 등 총 8종이다.

#옵티머스 G프로 추가 인하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LG전자 G프로, G3비트 등 총 2종에 대한 출고가를 2만7000원~7만7000원 인하한다. G프로는 단통법 시행 이후 첫 출고가 인하다. G3비트 지난달에 출고가를 7만원 인하한 바 있다.

#단통법 이후 지원금 상향

SK텔레콤은 또 지난 8일 갤럭시 노트 엣지 지원금 상향에 이어 15일, 아이폰 6의 지원금을 약 5만원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단통법 시행 이후 주요 단말의 공시 지원금은 10월 1일 또는 단말 최초 출시 이후에 비해 최대 100% 올랐다.

SK텔레콤 윤원영 마케팅부문장은 “2G·3G 일반폰 고객을 위한 최소 지원금 제공을 통해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가계통신비 경감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고객이 합리적인 통신 소비를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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