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LA 오토쇼 통해 X5 M/X6 M 세계 최초 공개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1월 18일 16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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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18일(현지시각)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미국에서 열리는 ‘2014 LA 오토쇼’를 통해 뉴 X5 M과 뉴 X6 M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뉴 2시리즈 컨버터블과 뉴 X6를 미국 최초로 선보인다.

BMW M GmbH가 제작한 최신 고성능 사륜구동 모델인 뉴 X5 M과 뉴 X6 M은 더욱 강력한 디자인과 향상된 출력, 최적화된 서스펜션 기술, 고급스럽고 혁신적인 장비 등을 갖췄다.

BMW 뉴 X5 M과 뉴 X6 M은 BMW M의 고성능 파워는 물론 역동적인 주행성능, 스포티한 디자인, 최상의 품질을 제공하며 BMW 특유의 진정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더욱 진화한 4.4ℓ V8 M 트윈파워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575마력과 최대토크 76.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두 모델 모두 첨단 드라이브 로직이 내장된 8단 M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기본으로 장착되었으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에 4.2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출력과 토크는 각각 20마력, 7.1kg.m 향상되었고, 연료 소모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약 20% 감소했다.

또한 차량 전면부의 대형 공기 흡입구와 공격적인 범퍼 디자인, M 로고가 적용된 키드니 그릴, 아가미 형태의 에어덕트인 ‘M 길즈(gills)’ 등, M카 특유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하여 기존 모델과는 차별화된 역동성을 강조한다.
BMW 뉴 2시리즈 컨버터블은 1시리즈 컨버터블의 후속으로 동급 세그먼트의 성공 스토리를 그대로 계승했다. 눈길을 끄는 우아한 디자인과 낮은 웨이스트 라인은 루프를 열었을 때 ‘보트 갑판’ 캐릭터를 강조한다. 전동식 소프트탑은 외부의 소음을 차단해 최적의 안락함을 제공하며, 50km/h 이하의 속도에서 20초 내에 열거나 닫을 수 있다. 비틀림 강성이 뛰어난 차체 구조와 더욱 개선된 섀시 기술이 민첩성을 현저히 높였으며, 새로운 엔진 라인업으로 더욱 향상된 주행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했다.

이전 모델보다 공간성과 안락성, 기능성이 더욱 증대되었으며, 실내는 더욱 고급스러워졌다. 혁신적인 기능도 다양하게 추가되었는데 특히,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의 차별화된 기능이 돋보인다. 뉴 2시리즈 컨버터블에는 최초로 내장 SIM 카드를 통해 무선 전송 방식으로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새로운 세대의 프로페셔널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적용됐다.
BMW 뉴 X6는 BMW X 패밀리의 전형적인 특징과 정통 쿠페의 스포티한 우아함을 결합한 외관, 넉넉한 실내 공간과 고급스러운 장식, 맞춤형 패키지를 통해 뉴 X6만의 차별화된 스타일을 강조한다.

전장은 4909mm로 이전 모델에 비해 32mm가 늘어났고 좌우로 커진 헤드라이트와 키드니 그릴을 적용해 탄탄한 근육질 이미지로 존재감 있는 전면부 디자인을 완성한다. 실내는 이전 모델과 동일한 2933mm의 긴 휠베이스와 늘어난 헤드룸을 통해 여유롭고 고급스러운 공간 감각을 제공한다. 실용성 또한 개선되어 40:20:40 분할 접이식 뒷좌석을 통해 기본 580ℓ에서 최대 1525ℓ까지 적재 공간을 확장할 수 있으며, 이는 이전 모델에 비해 각각 10ℓ와 75ℓ 늘어난 수치다.

BMW 뉴 X6는 출시와 함께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접목된 3종류의 강력하고 효율적인 엔진을 제공한다. BMW xDrive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은 모든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됐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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