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자들 고창석 “김우빈 ‘사랑합니다’ 문자,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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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1월 18일 15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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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자들 김우빈. 사진 = 동아닷컴 DB
기술자들 김우빈. 사진 = 동아닷컴 DB
기술자들 김우빈

배우 고창석이 배우 김우빈에게 문자를 받고 당황했다고 밝혔다.

범죄 액션 영화 ‘기술자들’ 제작보고회가 18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렸다. 제작보고회에는 ‘기술자들’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을 포함해 배우 김우빈, 고창석, 이현우 등이 참석했다.

이날 고창석은 “김우빈과 이현우는 연기도 연기지만 평소 싹싹하고 겸손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고창석은 “그런데 약간 당황했던 적이 있다. 김우빈과 한 번 만났는데 나에게 ‘사랑합니다’라고 문자를 보냈더라”라며 “그 문자를 받고 답문자를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했다. ‘나도 사랑해’라고 해야 하나 한참 고민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고창석은 “그 정도로 김우빈이나 이현우가 사석에서 되게 좋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었다. 내가 중간자적 역할을 할 게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술자들’은 동북아 최고 보안을 자랑하는 인천세관에 숨겨진 검은 돈 1500억 원을 제한시간 40분 안에 털기 위해 모인 기술자들의 비즈니스를 그린다. 12월 24일 개봉 예정.

기술자들 김우빈. 사진 = 동아닷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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