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노조와 화합하고 직원과 티타임 열어 의견 수렴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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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최고경영자상

2004년 우리나라 최초의 항만공사로 출범한 이래 부산항을 초일류 항만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산항만공사는 세계 5위의 컨테이너 항만이자 동북아 최대의 환적항만인 부산항을 명실상부 세계 최고항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임기택 사장
임기택 사장
항만을 발전시키기 위해 밖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공정사회를 위한 협력, 동반성장이 필요하다면 안으로는 임직원 간의 소통과 믿음에 기반한 일하기 좋은 분위기 조성이 필수적인 요소. 부산항만공사 임기택 사장은 소통을 기반으로 직원 개개인이 자부심과 애사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노조와의 화합과 신뢰를 중요하게 생각하여 정책 파트너로서의 협업에 힘써 왔다. 업무 전반에 걸쳐 노사간담회와 직원 투표 등을 활용해 전 직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고자 힘써 왔고, 직원과의 수시 티타임, 온라인 CEO와의 대화, 직급별 간담회, 가족초청행사 개최, 호프데이 개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BPA사랑방’은 임직원들이 함께 티타임을 하거나 안마의자 등의 시설을 이용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매일 많은 직원들의 소통의 장으로 애용되고 있다.

손희정 기자 son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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