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브비,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가족에게 친근한 일터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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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대한민국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인 한국애브비는 직원의 행복이 회사의 혁신과 성장·발전을 이끈다는 신념 아래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구축하는 데 힘 써왔다. 여성 직원이 50%가 훌쩍 넘는 애브비의 경우, 여성과 엄마를 위한, 더 나아가 가족을 위한 배려는 더욱 빛나고 있다.

연말 2주간 가족과 함께 여행이나 취미생활을 같이할 수 있도록 연말 재충전 휴가를 제공하고, 매월 두 번째 금요일에는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도록 하는 패밀리 데이가 있다. 이 날은 평소보다 조금 이른 오후 4시 30분 퇴근을 장려한다. 탄력적 근무시간제도는 출산과 양육을 겪고 있거나 자기계발을 위한 시간이 필요한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활용되고 있다.

한국애브비에는 가족여행비 지원 프로그램, 임직원 자녀 초청행사,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여성친화 프로그램들이 있다. 또한 출산전후 기간(90일) 동안 임금의 100% 지급하고, 임신한 직원들을 위한 ‘엄마의 방’, 임산부 안마 의자 제공 등은 세세한 부분까지 배려한 회사의 관심이 표현된 것이다.

조창래 기자 chl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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