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미래 성장동력 여성, 워킹맘은 소중한 인재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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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대한민국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종합대상

롯데백화점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여성의 생애 주기를 고려한 복지제도 및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미래의 성장동력 여성 리더 육성을 위한 교육 및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12년 9월부터 국내 대기업 최초로 자동육아휴직제(출산휴가 종료 후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1년간 육아휴직을 하도록 하는 제도)를 시행하여 직원들이 눈치보지 않고 자유롭게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앞장섰다.

또한 2010년 백화점 업계 최초로 직원들의 근무 특성을 고려한 ‘롯데백화점 어린이집’을 개원했으며, 2013년 9월에 2호점을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또 엄마의 손길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초등학교 입학 시기에 최대 1개월 휴직하며 자녀를 돌볼 수 있도록 하는 자녀돌봄휴직제를 시행하고 있다.

임신한 여성 직원을 대상으로 로테스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예비 엄마 목걸이를 지급하고, 입덧 휴가제, 임신부 전용좌석, 직원식당 건강 간식, 문화센터 강좌 할인 등을 별도로 제공하고,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난임 여성의 시험관 아기 시술비도 1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육아휴직 중인 여성직원을 대상으로 도서 및 온라인 강의 지원,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복직 가이드북을 배송하여 복직을 위한 준비사항, 선배 복직자들의 응원 메시지 등을 담아 경력 단절을 겪지 않도록 격려하고 있다. 복귀 시에는 ‘Re-Start 교육’을 실시하여 빠른 업무적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1:1 면담을 통해 희망 근무지로 우선 배치하고 있다. 워킹맘을 대상으로 가족 초대회, 워킹맘 자녀 직장체험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며, 1인 거주 여성 직원을 대상으로 무인경비시스템 설치를 지원하여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서비스 전문 경력직 여성, 특수분야 경력직 여성, 시간선택제 일자리 등 다양한 채용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우수 여성 인력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격월로 여성리더 세미나 및 양성교육 등을 진행하는 롯데백화점은 5명의 여성 점장 및 부문장을 배출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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