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3.0]휴대용 가열 레인지 ‘매직쿡’ 대리점 모집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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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쿡

“김 대리∼ 라면 좀 끓여 먹고 쉬었다 가지.”

한 등산로에서 김 대리라고 불린 남성이 배낭에서 꺼낸 것은 버너와 코펠이 아니고 무슨 이상한 봉지다. 투명한 봉지에 라면 두봉과 물을 담은 후 아까 꺼냈던 이상한 봉지 속에 넣고 물을 부으니 김이 모락모락 나면서 금방 라면이 끓기 시작한다. 불도 없고 그릇도 없는데 라면이 익어가는 희한한 광경이다. 두 사람은 뜨거운 라면을 후후 불어가며 다 먹은 후 아까의 봉지에다가 이번엔 디저트로 캔커피를 집어 넣는다. 이 제품은 용기나 불이 없어도 음식을 데우고 조리할 수 있는 봉지 형태의 휴대용 가열레인지 ‘매직쿡’이다.

최근 ㈜판타블로스에서 물류 대리점 구축에 나선 ‘매직쿡’이 60조 원대에 이르는 아웃도어 레저 시장, 7조 원대 추정의 레저식품 시장을 강타하고 있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등산용품점, 낚시점을 비롯해 유원지, 공원 매점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매직쿡은 코펠, 버너 등과 같은 취사도구가 없어도 각종 음식을 뜨끈뜨끈하게 데워 먹을 수 있으며 라면, 삶은 계란 등 간단한 먹거리는 즉석에서 조리도 할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디어 발명특허 제품이다.

이 회사는 ‘매직쿡’ 의 유통을 담당할 전국 시, 군, 구 단위 물류 대리점을 모집 중이다. 980만 원의 창업 자금만 있으면 점포나 사무실은 물론 그 흔한 창고 하나 없이도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시스템이어서 리스크에 대한 위험 부담이 전혀 없다.

980만 원 창업 자금으로 초도물품, 지역 상권 판매처 섭외, 진열대, 각종 홍보용품 등이 제공되며 기타 일체의 부대 비용 없이 바로 사업 개시가 가능하다.

본사는 계약과 동시에 등산장비 판매점, 낚시도구 판매점, 아웃도어 매장, 마트, 편의점, 야구장·축구장 등 경기장의 매점, 공원 또는 유원지 매점, 등산로 입구, 스키장 매점 등 30곳을 섭외하고 상품 진열까지 마친 상태로 사업주에게 넘겨주기 때문에 초기 영업에 대한 부담도 없다.

회사 측 관계자는 “재구매율이 워낙 높은 편이어서 거래처 관리만 신경쓰면 소자본으로 이만한 사업이 다시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02-470-5122, www.magiccook.or.kr

조창래 기자 chl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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