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3.0]우유와 함께하는 ‘건강한 버릇’의 출발, 만2세!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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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지방’, ‘맛’ 충족, 일석삼조 ‘2% 저지방 우유’ 좋아
성장기 아이를 위한 필수 영양소 섭취하며 지방과잉도 방지

건강은 이제 온국민의 화두다. 성공하고 싶다면 자신의 건강부터 챙겨야 한다는 말이 상식이 되었다. 운동으로 심신을 단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방법이다. 이와 함께 빠뜨릴 수 없는 것이 영양 섭취다. 옛말에 밥이 보약이라고 했다. 특별히 챙겨먹는 약 종류의 보조요소들보다는 기본적인 음식에서 건강을 찾는 게 중요하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우유다.

영양창고 우유, 저지방우유로 지방걱정도 끝

예전에는 ‘아이들은 무조건 잘 먹어야 해’ ‘어릴 때 찐 살은 다 키로 간다’고 생각하던 엄마가 많았지만 요즘 육아맘들은 소아비만에 대한 걱정으로 균형 잡힌 영양 섭취에 대해 좀더 체계적으로 고민한다. 소아비만은 고지혈증, 고혈압, 심혈관 질환, 지방간 등으로 발전할 수 있는 위험 요소가 있는 것으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지방 섭취량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다고 영양의 보고인 우유를 지방 때문에 포기할 수도 없는 일. 우유 속 지방 섭취가 걱정된다면 저지방 우유가 답이 될 수 있다. 일반 우유에서 저지방 우유로 바꿀 경우 약 50%의 지방을 줄일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다른 음식을 통해 지방을 섭취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다. ‘2% 저지방 우유’로 바꾸는 것은 단순히 비만 때문이 아니라 하루 동안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저지방&고칼슘2%’ 2잔이면 하루 칼슘 권장량 충족

성장기 아이가 저지방 우유를 마셔도 될지, 저지방에도 영양소가 풍부할지 등의 고민을 한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미국소아과학회(AAP)는 만 2세 이전에는 지방, 칼슘, 비타민 등을 적절히 공급하기 위해 일반우유를 하루 2컵(500mL) 섭취하는 것이 좋지만, 만 2세부터는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기 위해 유제품을 저지방으로 바꿔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미국의 경우 1990년대 중반 이후 유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2% 저지방 우유가 주요 제품으로 자리잡았으며 현재 2% 저지방 우유가 전체시장의 33%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에도 매일우유에서 ‘저지방&고칼슘2%’가 출시되면서 주부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지방은 반으로 줄이고 칼슘은 두 배로 높여(200mL당 440mg) 2잔으로 성인의 일일 평균 칼슘 권장량인 700∼1000mg(유아 500∼700mg)을 거의 채울 수 있다.

매일우유, 소비자 입맛, 건강 두 마리 토끼 잡다!

해외 트랜드와 소비자의 균형 잡힌 건강을 위해 매일유업은 ‘저지방&고칼슘 2%’를 출시, 무지방(0%)부터 저지방(1%, 2%), 오리지널(4%)까지 세분된 백색우유 라인을 완성시켰다.

마트에서 진행된 시음 행사에서 ‘저지방&고칼슘2%’를 시음해 본 주부 황미경(33)는 “저지방 우유는 일반 우유에 비해 진하고 고소한 맛이 덜하다는 인식 때문에 지방이 적다는 것을 알면서도 손이 가지 않은 것이 사실이었다”며 “그런데 ‘저지방&고칼슘2%’를 마셔보니 저지방 우유도 고소하고 맛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지방관리까지 되면서 입맛 까다로운 아이와 남편 모두 좋아할 것 같아 마음에 쏙 든다”고 말했다.

매일우유 관계자는 “서구화된 식습관에서 균형 잡힌 영양소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저지방 우유에 대한 인식과 시장이 커져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그래서 출시한 ‘저지방&고칼슘2%’는 소비자가 염려하는 맛과 영양의 균형을 보완했기 때문에 건강한 우유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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