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원형과 직사각형 화구 결합한 ‘콤비네이션 인덕션’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1월 18일 10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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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는 다면화구와 원형 화구를 결합해 다양한 조리 기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콤비네이션 인덕션’을 18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직사각형 모양의 다면 화구 4개와 원형 화구 2개를 결합해 조리 기구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국내에는 주로 원형 화구로 구성된 전기레인지와 인덕션이 판매되고 있는데, 직사각형 화구가 결합된 제품이 출시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면 화구는 조리기구의 면적을 자동으로 감지해 가열하기 때문에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조리 기구를 사용할 수 있으며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여준다. 또한 요리 후 사용한 전력량을 확인할 수 있는 ‘에너지 사용량 표시’ 기능을 탑재해 효율적인 전기 사용이 가능하다.

원형 화구의 프라잉센서 기능은 각종 튀김과 구이 요리 시 적정 온도를 꾸준히 유지해준다. 조리 스타일에 따라 신속하게 가열할 수 있는 ‘파워 부스터’ 기능이 있어 많은 양의 요리에 유리하다. 또한 다면화구에 사용 가능한 그릴판, 데판야키판, 스팀로스터 등의 액세서리를 별도로 구매할 수 있어 집안에서도 스테이크, 철판요리, 스팀요리 등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조작 방식은 터치슬라이드를 채택해 최대 17단계의 온도를 쉽게 조작할 수 있다. 유도가열 방식으로 조리기구에 바로 가열되므로 음식물이 흘러넘칠 경우에도 쉽게 눌러 붙지 않는다. 이 외에도 사용자의 안전성을 위해 어린이 보호 잠금 장치와 잔열 표시 기능이 있다. 또한 온도 변동 없이 일정 시간 이상 작동하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주는 타이머 기능과 조리시간 설정 후 시간이 경과하면 신호음이 울리는 카운트다운 기능이 있다. 가격은 465만 원.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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