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 ‘세 사람’, 음원차트 석권… 7년 만에 화려한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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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1월 18일 09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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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세 사람’

가수 유희열의 원맨 프로젝트 밴드 토이의 정규 7집이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18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토이의 정규 7집 ‘다 카포’가 공개됐다.

토이 앨범 타이틀 ‘다 카포’는 ‘처음으로 돌아가 연주하라’는 의미를 가진 음악 용어로, 이번 앨범을 통해 토이로서 음악을 하던 처음 순간의 마음가짐으로 돌아가 신선한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뜻을 담았다.

‘다 카포’의 타이틀곡 ‘세 사람’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멜론, 지니, 엠넷, 벅스,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올레뮤직, 소리바다, 몽키3 등 총 9개 음원사이트 1위를 차지했다.

‘세 사람’은 성시경이 보컬로 참여한 곡으로, 지난 2001년 발표됐던 토이의 5집 ‘페르마타(Fermata)’의 타이틀곡 ‘좋은 사람’의 10년 후 버전으로 소개됐다. ‘세 사람’은 차마 고백을 전하지 못한 채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의 행복을 지켜봐야하만 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외에도 김동률이 부른 ‘너의 바다에 머무네’, 이적의 ‘리셋(Reset)’ 등 전 수록곡이 차트 상위권을 장악해 눈길을 끌었다.

‘토이 세 사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토이 세 사람, 노래 정말 눈물 나게 좋다” , “토이 세 사람, 아까워서 아껴듣고 싶은 곡들” , “토이 세 사람, 아무것도 안 하고 토이 노래만 듣고 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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