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을 거슬러 도시를 솔질하기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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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예술공장 프로젝트

옛 공장지대였던 서울 금천구의 지역성을 살린 기획 전시 ‘2014 금천예술공장 커뮤니티&리서치 프로젝트’가 20일 개막한다.

5회째인 올해 주제는 ‘결을 거슬러 도시를 솔질하기’. 잊힌 역사에 주목했던 발터 베냐민이 얘기한 ‘결을 거슬러 역사를 솔질하기’에서 따온 제목으로, 금천지역에 머물며 미시사를 발굴해온 국내외 작가 6팀의 작품이 전시된다. 금천구에 사는 주부 9명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금천미세스’는 지역 주민이 기억하는 장소에 담긴 이야기를 소재로 한 ‘야(夜)한외출-달빛 금천’을 선보인다. 다음 달 10일까지.

이진영 기자 eco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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