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라원, 음성에 230MW 모듈공장 신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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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라원이 충북 음성군에 230MW(메가와트) 규모 태양광 모듈 생산 공장을 신설한다고 17일 밝혔다. 한화솔라원은 내년 5월 새 공장의 상업 생산을 목표로 공장 건립에 약 130억 원을 투자키로 했다. 200여 명의 인력도 새로 채용할 계획이다.

중국 치둥(啓東)에서 2GW(기가와트) 규모 모듈 생산 공장을 가동 중인 한화솔라원은 충북 음성 공장이 가동되면 전체 모듈 생산 규모가 2.23GW로 늘어난다.

한화솔라원 관계자는 “새 공장 건립은 국내 태양광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중국산 모듈에 대한 높은 반덤핑 관세가 부과되는 미국 시장을 더욱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것”이라며 “새 공장에서 연간 1400억 원 매출과 70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호경 기자 whalefisher@donga.com
#한화솔라원#음성#모듈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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