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이케아 반응이 더 황당 “한국에선 안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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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1월 17일 16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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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가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지도를 판매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있다. 이케아코리아 관계자는 황당한 해명을 내놓아 논란을 더욱 가중시켰다.

한국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는 이케아가 미국 등에 129달러에 판매하고 있는 세계 지도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이케아코리아 홈페이지를 보면 지난해 연간보고서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됐다. 연간보고서는 주요 국가에 이케아 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제작된 책자다.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에 이케아 측은 이 지도와 관련 “교육용 자료로 사용하기 위해 만든 자료가 아니다”라고 소개했지만 이미 한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돌리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케아 코리아 관계자는 “한국에서 이 지도를 판매할 계획이 없다”면서 “이케아 본사와 함께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상황으로 조만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해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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