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은 육아의 신” 네 남매 태운 유모차로 마라톤 완주…‘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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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1월 17일 13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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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은 육아의 신. 사진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촬영
션은 육아의 신. 사진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촬영
션은 육아의 신

가수 션이 4명의 자녀를 태운 유모차를 끌고 마라톤 완주에 성공해 찬사를 자아냈다.

션은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네 남매 하음 하랑 하율 하엘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션은 세 쌍둥이 아빠인 배우 송일국과 함께 10㎞ 마라톤에 참여했다.

송일국은 2인용 유모차 두 개에 세 쌍둥이를 태웠고 션은 자신이 특별 제작한 유모차에 네 명의 아이들을 태웠다.

션은 아이들의 응원을 받으며 결승점을 여유롭게 통과했다. 송일국은 아침밥을 제대로 먹지 못해 기진맥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션의 도움으로 완주에 성공했다.

션은 “아이들이 같이 한 시간을 오래 기억하고 나중에 아이들이 커서 뭔가 힘든 일이 생겨도 이겨낼 수 있는 것 같다”라고 마라톤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션은 “아빠들이 유모차 밀고 뛰는 대회 한번 만들어보려고 한다. 타블로도 경기에 참여할 뜻을 보였다”라고 계획을 전했다.

송일국은 “난 무늬만 슈퍼맨이고 정말 션 씨는 육아의 신이다. 그 분은 이미 입신의 경지에 가신 분이다. 우리가 바라볼 수 없는 넘사벽(‘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 준말), 저 위에 계신 분이다. 아이들과 놀아주는 거며 다루는 거며 함께 운동하는 거며 정말 많이 보고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션은 육아의 신, 감탄했다”, “션은 육아의 신, 대단한 능력자다”, “션은 육아의 신, 깜짝 놀랐다”, “션은 육아의 신, 육아 예능 출연하나?”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션은 육아의 신. 사진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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