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인근 호랑이 출몰… 테마파크서 탈출 호랑이 없어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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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1월 16일 2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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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방송 갈무리.
JTBC 방송 갈무리.
‘파리 인근 호랑이 출몰’

프랑스 파리의 인근에서 호랑이가 출몰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각) 프랑스 당국은 파리 외곽 서부 지역 디즈니랜드 인근 소도시에서 호랑이가 출몰, 경찰이 수색에 나섰지만 호랑이 포획에는 실패했다고 전했다.

‘파리 인근 호랑이 출몰’ 사건은 파리 인근 몽트브랭의 주차장 부근에서 촬영된 호랑이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오며 시작됐다. 사진으로 추측했을 때 호랑이의 무게는 약 70kg, 나이는 1살 가량으로 추정된다고 클레망 졸리 몽트브랭시 대변인이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몽트브랭에서 29km 떨어진 동물원 파르크 드 펠랭의 관리자는 “동물원에서 탈출한 호랑이는 없다”고 말했다. 또한 파리 디즈니랜드의 운영사인 유로디즈니랜드도 테마파크에는 호랑이가 없다고 강조해 의아함을 낳았다.

파리 인근 호랑이 출몰 소식에 놀란 몽트브랭 당국은 비상이 걸렸다. 하지만 경찰 100명이 도시 곳곳을 돌며 수색을 벌였으나 성과가 없었다.

한편 일부 동물 전문가들은 “호랑이가 아니라 아주 어린 동물이며 위험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고양이과 동물”이라고 주장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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