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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무려 263억 낙찰… 제작 기간만 5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14 14:13
2014년 11월 14일 14시 13분
입력
2014-11-14 14:13
2014년 11월 14일 14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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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의 낙찰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금융전문매체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 제네바 소더비 경매장에서 명품 수제 회중시계 헨리 그레버스 파텍 필립 슈퍼컴플리케이션이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이 회중시계는 낙찰가 약 2400만 달러(한화 263억 3760만 원)에 팔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한 구매자의 품에 안겼다.
이 낙찰가는 지난 1999년 소더비경매장에서 기록된 역대 최고가 경매 낙찰가 115억 6000만 원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공교롭게도 과거 낙찰가 또한 같은 제품이 세운 기록으로 알려졌다. 10여 년이 지난 시점에 같은 제품이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시계 진짜 예쁘네” ,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263억이라니 상상도 안 된다” ,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실제로 한번 보고 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회중시계는 1925년 미국 뉴욕의 금융 부호 헨리 그레이브스가 주문해 5년 동안의 제작 기간을 거쳐 1933년 완성됐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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