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메드] 마트표 건강 먹거리 “손끝 하나 까딱하기 싫은 날엔”

  • 입력 2014년 11월 14일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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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 손끝 하나 까딱하고 싶지 않다면 마트표 먹거리로 한끼 식사를 해결하는 건 어떨까? 화학첨가물 없이 안전하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좋은 식재료를 사용해 맛도 좋은 마트표 건강 먹거리를 소개한다

EDITOR 이상미

한 끼 식사 뚝딱! 오뚜기 <3분 렌틸카레 & 렌틸짜장>

입맛도 없고, 마땅한 반찬도 없는 날의 메뉴로 제격인 카레라이스와 짜장밥. 오뚜기 ‘3분 렌틸카레, 짜장’은 세계 5대 건강식품인 렌틸콩이 들어가 건강에 좋은 건 물론, 고소하고 담백한 식감에 없던 입맛이 살아난다. 렌틸콩은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섬유질과 단백질이 풍부하며, 비타민과 철, 인 등이 많이 들어있어 간편하지만 한 끼 식사로 든든하다. 200g, 1,200원

한 끼 식사 뚝딱! 청정원 <밥물이 다르다 3종>

프라이팬에 그대로 볶거나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리면 영양 만점 볶음밥을 맛볼 수 있다. 볶음밥의 핵심인 밥을 표고버섯, 강황, 황태를 우려낸 물로 지어 밥알 속까지 재료의 풍미와 향, 색감이 고루 배어 있을 뿐만 아니라 볶음밥에 들어가는 햅쌀과 채소 모두 국내산을 사용하였다. 전통 가마솥 직화 방식으로 밥을 지어 고슬고슬하고 차진 식감이 일품이며 밥 위의 치즈나 두툼한 계란프라이 등의 토핑을 가미해 먹으면 더 맛있다. 2인분, 5,000원.

한 끼 식사 뚝딱! 풀무원 <건강 나물컵밥>

밭에서 바로 재배한 나물로 비벼 먹는 나물밥만큼 향긋한 것도 없다.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풀무원 ‘건강 나물컵밥’은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곤드레, 취나물의 향긋함과 고슬고슬한 맛을 맛볼 수 있다. ‘곤드레보리밥컵’은 강원도에서 재배한 곤드레를 넣어 깊고 구수한 맛이 입맛을 돋우며, ‘현미취나물솥밥컵’은 전남과 제주도에서 재배한 취나물과 국내산 현미를 사용해 은은한 나물향이 살아 있다. 용기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데워 비벼 먹으면 된다. 210g, 2,900원.

출출할 때 한입! 풀무원 <그대로 쪄먹는 야채믹스>

영양 가득, 야채 본연의 맛과 영양소를 그대도 섭취하기엔 찜 요리만한 것이 없다. 풀무원 ‘그대로 쪄먹는 야채믹스’는 고구마, 당근, 단호박 등 신선한 야채를 엄격한 위생 규정에 맞춰 깨끗하게 손질한 후 한입 크기로 만들어 먹기에 편리하다.
또한,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안전한 ‘스팀팩’ 패키지를 사용해 전자레인지로 조리해도 안전할 뿐만 아니라 수분 증발을 방지해주어 영양 손실이 거의 없이 찜통에서 바로 쪄낸 것처럼 촉촉한 야채를 맛볼 수 있다. 200g, 3,000원대.

출출할 때 한입! 동원F&B <껍질 벗긴 알감자>

이불에 푹 들어가서 한 알씩 집어먹기 딱 좋은 알감자! 껍질 벗기는 수고스러움 때문에 선뜻 손이 가지 않을 때 동원F&B ‘껍질벗긴 알감자’를 이용해보자. 알감자의 껍질을 벗겨 찐 뒤 그대로 캔에 담아 간편하고 빠르게 요리가 가능하다. 취향에 따라 버터구이 알감자, 꼬치구이, 샐러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할 수 있다. 200g, 1,600원대.

초간단 밥도둑 동원F&B <리챔 자연레시피>

통조림 햄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먹어보자. 동원F&B ‘리챔 자연레시피’는 합성 보존료, 합성 착향료, 전분, 산도 조절제 등 합성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아 안심하고 맛 좋은 햄을 먹을 수
있다. 또한, 돼지고기 함량이 95% 이상으로 마블링이 좋은 돼지 앞다릿살을 사용해 육질이 부드러워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200g, 3,600원. 340g, 5,800원.

초간단 밥도둑 올가홀푸드 <순살 치킨너겟>

지방함량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해 인기만점인 닭 가슴살을 너겟으로 맛볼 수 있다. 올가홀푸드 ‘순살 치킨너겟’은 항생제 없이 건강하게 자란 국산 닭고기의 100% 닭가슴살만을 사용해 칼로리를 낮추면서 담백한 식감을 그대로 살렸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워 입맛이 없을 때나 아이들이 밥투정을 할 때 반찬용으로 제격이다. 500g, 9,300원.


마트 장보기 꼼꼼 가이드

안전하고 질 좋은 식품 어떻게 골라야 할까? 마트 코너별 필수 체크사항을 준비했다.

생선 코너

생선을 얼음물에 담가두고 파는 경우, 머리부터 꼬리까지 확실하게 얼음물에 담겨있어야 한다. 절반만 얼음에 묻혀 있지 않아도 생선의 온도가 올라가 신선도가 떨어진다. 또한, 절단한 생선을 판매할 경우 ‘식육 라벨 가공자’의 주소를 점검해보자. 마트로 주소가 되어있으면 해당 마트에서 절단한 것이고, 주소가 다른 곳이라면 부위별로 절단한 고기를 납품받은 것으로 신선도가 떨어지고 그만큼 맛도 떨어진다.

육류 코너

M.A.P 포장마크를 확인하자. M.A.P 포장은 용기 내 공기를 모두 제거한 후 산소, 이산화탄소, 질소를 혼합한 가스를 채워 넣은 포장방식으로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해 상품의 신선도를 보다 오래 유지한다. 또한, 생선과 마찬가지로 마트에서 직접 부위별로 절단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포장 라벨의 가공자 주소가 해당 마트의 주소라면 마트에서 직접 절단했고,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다른 곳에서 절단한 고기를 납품받은 것이다.

과채 코너

원산지가 국산인 것이 좋은데 수입 과채의 경우 해충 방제나 제품의 부패를 막기 위해 과도하게 농약을 사용했을 우려가 있다. 또한, 농산물우수관리인증마크(GAP)와 친환경농산물인증마크가 있는 제품을 고른다. ‘GAP’란 농산물 생산부터 판매까지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생산한 우수 농산물에 부여하고, ‘친환경농산물인증마크’ 제품은 전문인증기관이 엄격한 기준으로 식품을 선별, 검사하여 정부가 그 안전성을 인증한 제품으로 믿고 먹을 수 있다.

양곡 코너

쌀의 품질은 생산 일자보다 도정 일자에서 나누어지므로 꼭 확인하도록 하자. 쌀은 도정한 지 2주가 지나면 묵은내가 나며 밥맛이 떨어진다. 찹쌀은 도정한 뒤 한 달가량은 맛이 유지되지만 구매할 때는 2주 내의 것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기사제공 = 엠미디어(M MEDIA) 라메드 편집부(www.remede.net), 취재 이상미 기자(kss@egih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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