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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제34회 영평상 신인여우상 수상 “낮은 자세로 임할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14 08:41
2014년 11월 14일 08시 41분
입력
2014-11-14 08:33
2014년 11월 14일 0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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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사진= 동아닷컴DB
임지연
배우 임지연이 제34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제34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 시상식이 13일 오후 7시 서울 동작구 사당동 아트나인에서 열렸다. 배우 박철민과 김규리가 사회를 맡았다.
이날 임지연은 영화 ‘인간중독’으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임지연은 극중 아내가 있는 군인 진평(송승헌 분)과 금지된 사랑에 빠지고 그를 파멸로 이끄는 종가흔 역을 맡았다.
임지연은 “우선 부족함이 많은 나에게 이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영화를 찍으며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정말 행복한 사람이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임지연은 “평범하기 그지없었던 나를 잘 이끌어주신 김대우 감독님과 추운데 고생하신 스태프, 그 분들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임지연은 “과분하지만 이렇게 주신 영광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낮은 자세에서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지연. 사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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