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임원 먼저 경쟁력 강화하라” 강조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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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사진)이 임원들의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현대그룹은 임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인 ‘비전포럼’이 이달 80회를 맞은 것을 계기로 임원 교육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현대그룹은 13일 “현정은 회장이 평소 ‘임원은 다양하고 깊이 있는 소양과 자질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며 ‘최신 선진 경영전략을 현업에 적용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인문학적 소양을 높여 임원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 것’을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현 회장의 지시에 따라 2005년 시작된 비전포럼은 매월 첫째 주 화요일 오전 9시에 서울 종로구 연지동 그룹 본사 사옥 아산홀에서 열린다. 사회 경제 이슈에서부터 인문학 종교 철학 등 다양한 주제로 현재까지 100여 명의 강사가 강연했다. 이달 4일에는 80회를 기념해 ‘2015년 국내외 경제전망’을 주제로 하태형 현대경제연구원장이 강사로 나섰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현정은#현대그룹#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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