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삼성, 기업 사회책임 지수 2년 연속 1위…현대차도 ‘껑충’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13일 17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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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삼성이 중국 내 외자기업 가운데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가장 잘한 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은 42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중국 국무원 산하 싱크탱크인 중국사회과학원는 13일 '2014년 사회책임 발전지수'를 공개하고 삼성과 현대차가 이 같은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중국삼성은 조사 대상 외자기업 100개사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했고, 중국 국영기업과 민간기업을 포함한 300개사 중에서는 13위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부문에서 일본 도요타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사회과학원은 2009년부터 기업·시장·사회·환경책임 등을 지수화해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전체 1등은 중국 회사인 난팡(南方)전력이다.

베이징=고기정특파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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