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2014 피날리 몬디알리’ 아부다비서 연다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1월 13일 14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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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의 ‘야스 마리나’ 서킷에서 ‘2014 피날리 몬디알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피날리 몬디알리는 페라리 챌린지 최종 경기로 유럽을 벗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피날리 몬디알리에서는 F1 레이싱카들의 향연과 함께 스포츠 정신, 열정 그리고 페라리 경주가 진행된다. 지난 1년간 유럽과 북미, 아시아태평양 등 3개 지역에서의 개별 리그를 통해 올라온 458 챌린지 드라이버들이 월드챔피언 자리를 놓고 벌이는 파이널 레이스는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특히 스쿠데리아 페라리 포뮬러원 팀 등장이 예정돼 어느 때보다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쿠데리아 페라리팀은 야스 마리나 서킷에서 피트 스탑, 번아웃과 출발 등의 시범 주행을 펼친다. 또 GT 챔피언십에 참여한 페라리 GT모델들도 트랙에 나선다. 여기에는 지미 브루니와 토니 빌란더, 지안카를로 피지켈라가 2014 르망 24시와 WEC 챔피언십 우승 모델인 페라리 458 GTE로 주행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세계의 주요한 차 경매에서 세기의 기록을 경신했던 페라리 클래식카들과 극소수의 페라리 오너들을 위해 트랙 주행용으로 만들어진 599XX, FXX 등 200대 이상의 페라리가 아부다비 서킷(5.5554km)를 주행하는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번 피날리 몬디알리는 페라리 홈페이지(http://www.Ferrari.com)에 접속해 스페셜 섹션에 등록하고 티켓을 다운로드 받으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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