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송도순 “죽으면 유산 몽땅 며느리에게 줄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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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1월 13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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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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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송도순(66)이 모든 재산을 며느리에게 주겠다고 밝혀 화제다.

송도순은 최근 진행된 채널A '웰컴 투 시월드' 녹화에서 '유언 내용을 생각해본 적이 있느냐'는 MC 정찬우의 질문에 "나는 며느리한테 유언장을 남길 생각이다. (죽으면) 유산도 모두 며느리에게 주려고 한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송도순은 이어 "남편이 주책이 없어서 내가 꼭 남편보다 오래 살아야 한다. 그러나 만약 내가 먼저 죽는다면 제일 믿음직스러운 며느리에게 유산을 남겨줄 생각"이라며 "이미 며느리에게 남편을 잘 부탁한다는 편지를 써 놓았다. 며느리를 참 잘 만났다고 생각 한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번 녹화에선 '윤달 특집! 장례 전쟁! 조상님 묘가 들썩인다!'라는 주제로 장례 문화를 두고 시월드와 며느리월드가 토크 전쟁을 펼쳤다.

송도순의 유산 상속 계획은 13일 밤 11시 채널A '웰컴 투 시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찬우와 최은경이 진행하는 채널A '웰컴 투 시월드'는 스타 시어머니와 며느리들이 출연해 고부 갈등에 관해 유쾌하게 풀어가는 토크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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