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박신혜 ‘피노키오’ 첫 방송… 피노키오 증후군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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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1월 13일 10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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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증후군 이종석 박신혜’

‘피노키오’ 첫 방송에서 피노키오 증후군이 언급됐다.

12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에서 박신혜는 피노키오 증후군을 앓고 있는 여주인공 최인하로 분했다.

드라마에서 피노키오 증후군은 거짓말을 하면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딸꾹질 증세를 보이는 증후군으로 그려졌다. 치료 역시 불가능하며 자기 안의 진실을 외면할 때마다 선천적으로 딸꾹질이 시작되기 때문에 좋아하는 남자에게 밀당도 제대로 할 수 없다.

전화, 문자로 거짓말을 해도 딸꾹질을 하며 거짓말을 바로 잡으면 딸꾹질이 멈춘다. 특히 양심에 반하는 큰 거짓말로 인한 딸꾹질은 바로잡을 때까지 계속된다.

박신혜가 맡은 최인하 캐릭터는 거짓말을 할 때 시작되는 딸꾹질로 사람을 피하기보단 당당하게 맞선다. 오히려 진실을 있는 그대로 털어놓기를 택해 직설적인 표현들이 이어진다.

이종석(달포 역)은 그런 최인하를 보고 “보통 피노키오하고는 다르게 하는 족족 막말이라 별명이 막말마녀”라고 말한다.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피노키오 증후군에 대해 설명하며 “실제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증후군이다”라고 설명했다. 극 전개를 위해 박혜련 작가가 가상으로 설정한 증후군으로, 거짓말을 하면 티가 나기에 사람들은 피노키오 증후군인 사람이 하는 말은 무조건 믿게 된다고 설정됐다.

‘피노키오 증후군 이종석 박신혜’ 소식에 네티즌들은 “피노키오 증후군 이종석 박신혜, 실제로 있는 게 아니었구나” , “피노키오 증후군 이종석 박신혜, 박신혜 진짜 예쁘다” , “피노키오 증후군 이종석 박신혜, 앞으로 본방사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피노키오’ 1회는 7.8%(닐슨 코리아·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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