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만 끝나면…” 수험생 대상 최대 80%까지 할인 행사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12일 1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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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기점으로 유통업계가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할인 분야는 패션 외식 공연 등으로 다양하며 할인율은 최대 80%나 된다.

CJ오쇼핑은 TV와 인터넷, 모바일에서 수험생 고객을 대상으로 한 '수능탈출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인터넷 쇼핑몰인 CJ몰은 '루이까또즈' 등 잡화 브랜드를 최대 79% 할인판매하고, CJ오클락은 스키장 이용권과 댄스공연 티켓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의류와 패션잡화 관련 할인행사가 풍성하다. 아이파크백화점은 16일까지 '나이키' '네파' '리복' 등 스포츠 브랜드 제품을 20~30% 할인 판매한다. AK플라자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을 '영패션위크'로 지정하고, 캐주얼 패션브랜드를 최고 8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슈즈 멀티숍 '레스모아'는 수험생에게 전 품목 22%를 할인 혜택을 주고, 아웃도어 브랜드 '엠리밋'은 다운재킷 4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랜드그룹은 패션 브랜드 '미쏘' '로엠' '스파오' 등에서 수험생에게 10~20% 가격 할인혜택을 준다.

이밖에 외식업체 '애슐리'는 전 점포에서 30일까지 수험표를 제시하는 수험생 고객에게 스테이크 등 대표 메뉴 1접시를 무료로 제공한다. CJ푸드빌가 운영하는 '빕스'는 수험생들에게 다음달 7일까지 샐러드바 이용 가격을 33% 할인해준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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