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칼부림 한 가해자 ‘정신질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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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1월 12일 16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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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출처= YTN 방송 갈무리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출처= YTN 방송 갈무리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지난 11일 오후 4시경 경기도 부천 중동의 한 주택가에서 40대 남성의 흉기 난동으로 이웃 여성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부천시 원미구 중동의 모 초등학교 인근 주택가에서 김모 씨(42)가 흉기 난동을 부려 최모 씨(39)와 최씨의 여동생(38)등 2명이 상처를 입고 병원에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이날 김씨는 자신의 차량에서 내린 뒤 집에서 나오던 최씨와 시비가 붙어 최씨를 흉기로 찌르고 이를 말리던 동생도 함께 찔러 살해했다.

김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부천 흉기 난동으로 2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김 씨가 평소 정신질환을 앓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진료 기록을 조사한 결과 지난 2010년과 2011년 두 차례에 걸쳐 경기도 일산 모 병원에 입원한 사실이 공개됐다.

부천 경찰에 따르면 김 씨와 최 씨 자매 2명이 주차문제로 다툰 적이 있다는 주변 사람들의 증언과 김 씨의 진술을 종합해 정확한 사망 사건 경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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