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 거리’ 신소율-유건, 애틋 종영 소감 “정말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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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1월 12일 15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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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의 거리 신소율, 유건. 사진 = 제이와이드 컴퍼니 제공, 가족액터스 제공
유나의 거리 신소율, 유건. 사진 = 제이와이드 컴퍼니 제공, 가족액터스 제공
유나의 거리 신소율, 유건

배우 유건과 신소율이 ‘유나의 거리’ 종영 소감을 밝혔다.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유나의 거리’가 11일 5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김옥빈(유나 역)의 첫사랑이자 소매치기범 태식으로 등장했던 유건은 소속사를 통해 애틋한 종영소감을 전했다.

유건은 “‘유나의 거리’라는 작품에 중간에 투입되면서 걱정도 많고 고민도 많았지만 이 작품에서 조금이나마 함께 호흡할 수 있었던 그 시간이 정말 행복했다”며 “첫 만남부터 마냥 따뜻하기만 하셨던 감독님, 9년 만에 다시 한 작품에서 함께 했던 옥빈이, 또 4년 만에 조우한 희준 형님을 비롯해 정말 한 가족 같았던 스태프들 및 배우들과 같이 연기할 수 있어 진심으로 즐겁고 행복하기만 했다”고 밝혔다.

또한 윤건은 “안내상 선배님이 ‘오면 안 되는 날이 오고 있어. 끝나는 날이 오다니’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말에 울컥했다. 선배님의 말처럼 종영이 그 어느 때보다 아쉽고 오래도록 현장이 다시 그리울 것 같다”며 “마지막으로 ‘유나의 거리’를 저보다 훨씬 사랑해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께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마무리 지었다.

‘유나의 거리’에서 한다영 역을 맡은 신소율 또한 마지막 촬영의 대기실 사진과 함께 아쉬움을 전했다.

신소율은 “존경하는 작가님과 너무 고생하신 감독님 그리고 스태프분들, 그리고 너무 많이 아껴주는 선배님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나의 거리 신소율, 유건. 사진 = 제이와이드 컴퍼니 제공, 가족액터스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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