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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웃사촌은 옛말”… 부천 흉기 난동, 자매 2명 사망 ‘충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12 14:44
2014년 11월 12일 14시 44분
입력
2014-11-12 14:37
2014년 11월 12일 14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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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경기도 부천에서 흉기 난동으로 자매 2명이 사망했다.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4시쯤 부천시 원미구 중동의 한 주택가 도로에서 A 씨(42)가 이웃집 여성 B 씨(39)와 그의 여동생 C 씨(38)를 흉기로 찔렀다.
사건 직후 자매인 B 씨와 C 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한 시간이 채 되지않아 결국 2명 모두 사망했다.
경찰은 A 씨가 한두 달 전부터 이웃집에 살던 B 씨, C 씨와 주차 문제로 자주 다퉜다는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A 씨와 B 씨의 차량은 각자의 집 앞에 가지런히 주차돼 있었다”면서 “A 씨가 예전에 주차 문제로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A 씨가 평소 정신질환을 앓았다는 점을 고려해 입원 기록 등을 확보, 범행과의 연관성도 조사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웃사촌은 옛말이네”,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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