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 거리 종영, 신소율 텅 빈 대기실에 홀로…“서운하고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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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1월 12일 1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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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의 거리. 사진 = 가족액터스
유나의 거리. 사진 = 가족액터스
유나의 거리

배우 신소율이 드라마 ‘유나의 거리’ 종영 소감을 밝혔다.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가 11일 5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하며 6개월간의 긴 여정을 끝마쳤다.

신소율의 소속사 가족액터스는 12일 신소율의 ′유나의 거리′ 종영 소감과 마지막 촬영의 대기실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소율은 마지막 촬영임을 보여주듯 텅 빈 대기실에 홀로 남아 있다. 다른 사진에서 신소율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밝게 미소짓고 있다.

신소율은 “존경하는 작가님과 너무 고생하신 감독님 그리고 스태프분들, 그리고 너무 많이 아껴주는 선배님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날이 안 올 줄 알았는데 벌써 마지막이라니, 더 친해지지 못하고 더 잘하지 못한 것들만 생각나 서운하고 속상하기도 하다”며 “2014년 최고의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머릿속에 늘 기억되길 바란다. 개인적으로는 다영이의 새 엄마인 홍 여사 김희정 선배님께 늘 이끌어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유나의 거리’는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유나의 거리. 사진 = 유나의 거리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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