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시 경제통상실, 2개조직으로 개편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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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국과 창조경제본부로
통상지원 위해 투자유치특보 신설

울산시 조직이 개편된다. 울산시정 비전인 ‘품격 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 실현을 가속화하고 시민의 삶과 질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조직으로 재설계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는 11일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창조경제 실현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경제통상실을 경제산업국과 창조경제본부로 개편한다. 경제산업국은 경제일자리와 산업입지 농축산 항만수산에 관한 사무를, 창조경제본부는 창조경제와 산업진흥 투자유치 통상교류에 관한 사무를 관장한다. 투자유치와 통상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투자유치특보’도 새로 둔다.

또 도시재생과 도시정비, 도시디자인 사업 활성화 등 도시의 종합적 기능 향상을 위해 도시국을 도시창조국으로 변경한다. 기획조정실의 교육혁신도시담당관을 폐지해 교육협력 사무를 행정지원국으로, 혁신도시 사무를 도시창조국으로 조정한다. 교통건설국에 물류산업 진흥을 담당하는 부서를 신설하고 문화예술회관장을 개방형 전문가로 채용한다.

울산시 공무원 정원은 2558명으로 8명 증원된다. 또 경제통상실 폐지로 2급이 3명에서 2명으로 줄어들고 3급인 경제산업국장과 창조경제본부장이 신설됨으로써 3급 2명과 4급 2명, 5급 이하 5명이 늘어난다. 중앙부처와의 원활한 협력체계 구축과 국비예산 확보 조직 강화 차원에서 서울본부 소속으로 세종시출장소를 설치한다. 이번 개편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울산#경제통상실#품격 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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