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우승 코멘트] 장원삼 “7차전 등판 무산된게 너무 좋다” 外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11월 12일 06시 40분


삼성 장원삼. 스포츠동아DB
삼성 장원삼. 스포츠동아DB
● 박한이 “4연패를 이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힘든 고비를 이겨줘서 고맙고 역사의 한 페이지에 이름을 남겼다는 게 영광이다. 내년에도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윤성환 “기분 최고다. 지난해 너무 못해서 팀에 미안했다. 올해는 내 몫을 했다는 것에 만족하다. 시리즈 MVP는 되지 못했지만 나보다는 팀의 우승이 더 중요하다. 원래 시즌 중에서도 개인보다는 팀이 우선됐다. 우승하는데 보탬이 돼 그게 기쁘다.”

● 안지만 “이 기분을 즐기겠다. 4연패를 했지만 내년에도 선수들이 똘똘 뭉쳐 5연패를 이뤄내겠다.”

● 장원삼 “7차전 등판이 무산된 게 너무 좋다. 지난해 우리 팀이 첫 3연패를 하면서 한국프로야구 역사에 이름을 남겼는데 올해도 그 역사를 이어가는 팀이 됐다. 그 팀의 일원이라는 게 정말 기쁘고 좋다. 1년 동안 이 기분을 만끽하려고 노력했는데 결실을 맺어 행복하다.”

● 김상수 “처음에 너무 못해서 팀에 죄송했다. 다행히 우승하는 경기에서 내 역할을 해 다행이다. 지난해 병원에서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지켜만 봐야했는데 올해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함께 해 행복하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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