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의 새 마스코트 레니·라라를 소개합니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11월 12일 06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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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에버랜드의 새 대표 캐릭터로 활약할 레니(왼쪽)와 라라. 에버랜드는 아기 사자를 모델로 한 이 캐릭터를 앞으로 퍼레이드와 캐릭터 상품은 물론이고 웹툰, 출판물에서도 주인공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사진제공|에버랜드
15일부터 에버랜드의 새 대표 캐릭터로 활약할 레니(왼쪽)와 라라. 에버랜드는 아기 사자를 모델로 한 이 캐릭터를 앞으로 퍼레이드와 캐릭터 상품은 물론이고 웹툰, 출판물에서도 주인공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사진제공|에버랜드
10년만에 교체…15일 퍼레이드 등 첫 선

테마파크 에버랜드가 10년 만에 캐릭터를 교체한다.

에버랜드는 2016년 개장 30주년과 장미축제 30년을 앞두고 파크의 대표 캐릭터 레니와 라라를 15일 공개한다. 레니와 라라는 2005년부터 10년간 에버랜드의 대표 캐릭터였던 라시언과 라이라의 뒤를 이어 앞으로 각종 퍼레이드와 캐릭터 상품 등에서 새롭게 파크를 대표하는 얼굴로 활동한다.

에버랜드의 파크 대표 캐릭터의 교체는 호텔, 수목원 등 내년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마스터플랜과 맞물려 글로벌 레저단지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캐릭터 이름을 레니(LENNY), 라라(LARA) 등 발음하기 쉬운 영어로 지은 것도 올해 처음으로 전체 입장객의 1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해외 방문객까지 고려한 포석이다.

새 캐릭터 레니와 라라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에버랜드 동물원의 인기 동물이자 삼성 그룹을 상징하는 사자를 모티브로 했다. 레니와 라라는 15일부터 퍼레이드와 캐릭터 그리팅, 포토타임 등을 통해 고객들과 만날 예정이며 피규어, 인형, 쿠션, 팝콘통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으로도 개발한다. 또 에버랜드는 앞으로 레니와 라라 캐릭터를 출판, 게임, 이모티콘, 웹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

한편 에버랜드는 15일 캐릭터 세리모니와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후 5시30분 장미원의 ‘레니의 로맨틱 매직트리’에서 환영식을 열고, 기존 캐릭터 라시언과 라이라가 탄생한 2005년부터 10년째 연간회원인 인근 지역 고객을 초대해 선물을 증정한다. 또 새 캐릭터 레니, 라라의 탄생일과 같은 11월15일생 고객들은 정문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에버랜드를 무료 이용할 수 있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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