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수색작업 종료, 공식 발표 “실종자 발견가능성 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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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1월 11일 14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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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수색작업 종료’

11일 정부가 세월호 실종자 수색작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오전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이같이 확정했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관계장관 회의가 끝난 직후 “세월호 수색이 장기간 반복되면서 실종자를 발견할 가능성이 희박해졌을 뿐만 아니라 안전에 관한 현장의 거듭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잠수 수색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라며 수색작업 종료를 공식 발표했다.

정부가 세월호 수색작업 종료를 결정한 것은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209일만의 일이다.

이주영 장관은 세월호 선체 인양 등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점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월호 수색작업 종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수색작업 종료, 마음이 아프다” , “세월호 수색작업 종료, 벌써 200일이 지나다니” , “세월호 수색작업 종료, 그럼 인양하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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