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Beauty/헬스캡슐]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원스톱 ‘투석통합센터’ 개설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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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종합병원인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이 최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순환기내과 의료진과 영양사, 사회복지사, 재활치료사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투석통합센터’를 개설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투석환자들이 겪는 육체적 심리적 고통을 종합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환자가 행복하게 투석하면서 살아가도록 도와주는 동반자’를 모토로 7개 분야의 의료진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통합센터를 마련했다. 투석통합센터는 진료와 각종 서비스 등이 한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투석실을 구비하고 있으며 혈액 투석관 삽입 및 혈관 수술, 혈관 성형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 응급 투석 및 혈액, 복막 투석 등 모든 신대체 요법도 가능하다.

투석통합센터는 투석치료 환자들에게 ‘자가 조절’과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목적으로 8주간의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신장내과에서는 환자의 과거력과 현재 질환을 확인한다. 또한 혈액투석관과 동정맥루 관리교육을 실시한 뒤 영양사와 전반적인 식사습관 및 식사에 대한 교육도 진행된다. 정신과 진료, 사회복지사 상담 등의 치료 및 상담 프로그램이 8주 동안 진행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투석통합센터 김비로 센터장은 “현재 수간호사를 포함하여 간호사대 환자 비율도 1 대 5로 유지해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50돌 맞은 건협 “믿을 수 있는 건강검진에 주력”

한국건강관리협회(건협)가 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과 세콰이어&파인홀에서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을 비롯한 보건의료계 인사와 건협동우회, 전 임원 및 퇴직 직원, 협력기관 및 유관기관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개회식과 함께 조한익 회장 기념사, 보건복지부 장관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이어서 복지부 장관 표창 및 우수 직원 시상식과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핸드프린팅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기념 행사에 이어 이순희 복지부 건강정책과장과 지선하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 채종일 서울대 의대 기생충학교실 교수 등 연구 관계자들이 건강증진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조한익 건협 회장은 “이 시대가 요구하는 과제는 ‘건강수명의 연장’인 만큼 근거 중심의 믿을 수 있는 건강검진으로 건강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질병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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