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수색 중단하고 인양”… 정부, 11일 유족에 요청할듯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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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가족 “정부案 본 뒤 결정”

정부가 11일 오전 회의를 열어 세월호 수색 작업 종료 문제를 논의하고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을 통해 회의 결과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11일 이 장관과 김석균 해양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세월호 수색 작업과 관련한 정부의 공식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다. 세월호 수색 작업 중단 및 선체 인양을 유가족에게 요청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실종자 가족 대책위원회는 11일 오전 11시 진도실내체육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겠다고 10일 밝혔다. 정부 안을 본 뒤 의견을 정하겠다는 입장이다.

10일 현재 남은 실종자는 단원고 학생 4명, 교사 2명, 일반인 3명 등 총 9명이다.

진도=최혜령 herstory@donga.com / 강경석 기자
#세월호#수색 중단#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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