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대한항공, 유가하락에 3분기 영업익 50%↑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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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3분기(7∼9월)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3조1652억 원, 영업이익 2407억 원을 냈다고 10일 발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50.3% 늘었다. 대한항공은 “저유가로 유류비가 987억 원 절감되는 등 비용 절감과 효율성 향상으로 영업이익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2014 스포트라이트 어워드’ 대상 수상

현대건설은 세계적인 마케팅 조사기관인 LACP가 주관한 ‘2014 스포트라이트 어워드(국제 기업홍보 및 보고자료 평가대회)’에서 애뉴얼 리포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총 6개 평가 항목 중 5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는 등 100점 만점에 99점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LACP가 발표한 ‘톱 100 월드와이드 위너스’ 부문에서도 세계 7위에 랭크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약 5000개 업체가 참가했다.

■삼성중공업, 해양플랜트 2기 7억 달러에 수주

삼성중공업은 로열더치셸이 발주하는 부유식생산설비(FPU) 하부구조 1기와 미주지역 석유회사가 발주하는 해상플랫폼 등 해양플랜트 2기를 총 7억 달러에 수주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두 건 모두 계약 체결 전이지만 FPU는 장기공급계약을 독점 체결하고 해상플랫폼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설계에 이미 착수했다”고 말했다.

■이마트, 40% 싼 기저귀 시판

이마트는 기존 제품보다 40%가량 싼 ‘이마트 크린베베 기저귀’를 13일부터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저귀는 이마트가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인 유한킴벌리와 함께 만든 테이프형 제품으로 1박스(대형 120개들이)당 가격은 2만9900원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2중 흡수층이 적용돼 기존 유명 제품에 맞먹는 흡수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유가하락#저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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