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카드결제기 없는 택시대상 대구시, 설치비 절반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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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택시 카드결제기 장착을 지원한다. 카드결제기가 없는 개인택시와 2010년 12월 31일 이전에 설치해 기기가 낡은 택시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설치비 30만 원 중 15만 원을 지원한다. 카드결제기를 장착한 택시는 매월 통신비 5000원과 7000원 미만 결제 시 수수료(2.4%)를 지원받는다. 희망자는 21일 오후 5시까지 대구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홈페이지(www.dptaxi.or.kr)에 신청하면 된다. 현재 대구지역 택시 1만5636대 가운데 법인 6468대는 모두 설치했고 개인 9168대 중 825대(9%)는 설치하지 않았다.

대구시 관계자는 “내년 1월 29일부터 택시운송사업 발전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택시 운전사가 승객의 영수증 발급 요구를 거절하면 60일 운행 정지 처분을 받는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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