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요괴워치 열풍’ 부르는 게 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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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1월 10일 16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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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워치 열풍
요괴워치 열풍
일본에서 손목시계 ‘요괴워치’가 열풍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사는 한국 시장 개척에도 나설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케이신문은 “요괴워치 제작사 반다이남코홀딩스가 관련 완구 상품으로 2014년 4~6월에 65억 엔의 매출을 달성, 상반기 매출액만 100억 엔에 이른다”고 전했다.

요괴워치란 요괴를 불러낼 수 있는 손목시계를 얻은 남자 아이가 겪는 기묘한 이야기들을 그린 게임이 원작이다.

지난해 7월 게임으로 출시된 데 이어 올해 1월에 방영된 애니메이션도 열풍 조짐을 보이자 곧바로 ‘요괴워치 1탄’이 발매됐고, 지난 8월 2탄도 출시된 상황이다.

요괴워치는 일본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퍼져나가고 있다. 장난감 판매장이나 가전제품 판매장에 들어오는 족족 품절 사태를 빚었다. 요괴워치 열풍으로 개당 약 3500엔(약 3만 3000원)인 요괴워치를 구매하기 위해 발매일 전날 마트 앞에서 부모들과 아이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산케이 보도에 따르면 제작사 반다이는 열풍을 감안,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이달부터 한국에 요괴워치 프라모델을 발매한 뒤 12월에 요괴 워치와 요괴 메달을 수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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