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베트남에 타이어 생산공장 개소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1월 10일 1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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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이 베트남 하이퐁시에 베트남 첫 타이어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브리지스톤 베트남 신공장은 지난 4월 승용차용 래디얼 타이어(PSR)의 생산을 시작했고 2017년 하반기까지 하루 약 4만9000본의 타이어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브리지스톤은 베트남 신공장이 완전 가동되면 유럽 및 북미 지역과 일본 시장으로 수출될 제품의 생산기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브리지스톤의 최고경영자 마사키 쓰야는 “앞으로 브리지스톤 베트남 신공장은 ‘최고의 품질로 사회에 공헌한다’는 기업이념에 따라 타이어 제품을 생산할 것이며, 우리의 사업을 발전시키는 것뿐 아니라 베트남 지역 사회 기여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테루 쿠니타케 브리지스톤 베트남(BTMV) 총괄 이사는 “지역 사회의 지원에 힘입어 브리지스톤 베트남은 더욱더 발전할 것이다. 우리는 1100명 이상의 베트남 직원들과 함께 매일 생산량을 늘려나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 경제에 기여하는 것과는 별도로 브리지스톤 베트남은 베트남 지역 사회와 환경을 지원함으로써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브리지스톤은 빠르게 변하는 시장의 수요공급 변화에 대처하고 고객들에게 최상의 품질의 타이어를 공급하기 위해 타이어 생산 및 유통 시설을 계속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브리지스톤 베트남(BTMV)과 브리지스톤은 베트남 지역 사회 발전을 지원하는 사업도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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