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안심귀가 서비스’ 서울 모든 택시로 확대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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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7만2000대에 NFC 태그… 스마트폰 대면 탑승정보 가족에 전송

올해 초 택시에 처음 도입된 근거리무선통신(NFC) 안심귀가서비스가 서울시내 모든 택시로 확대된다. 이 서비스는 NFC 태그(Tag)에 스마트폰을 대면 탑승한 택시 정보가 가족·지인에게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시스템으로 조수석 머리 받침 뒷부분에 부착된다.

서울시는 1월 NFC 안심귀가서비스를 처음 도입했으며 현재 법인택시 2만3000여 대가 NFC 태그를 부착해 운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10일부터 서울시내에서 영업하는 7만2000여 대 모든 택시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NFC 서비스는 별도의 가입·등록절차 없이 NFC 기능이 탑재된 휴대전화(안드로이드폰)만 있으면 된다. 휴대전화 환경설정에서 ‘NFC 읽기·쓰기’ 기능을 활성화해야 한다. 택시에 승차한 뒤 스마트폰을 NFC에 접촉하면 자동으로 실행된다. 화면에서 보호자 연락처를 입력하고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보내기를 누르면 ‘탑승지역’ ‘차량번호’ ‘택시운송회사’ 등의 탑승정보가 전송된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안심귀가 서비스#서울 택시#NFC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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