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광주-안양, 준PO 양보없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11월 10일 06시 40분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우승을 차지한 대전 시티즌에 대한 시상식을 8일 대전의 홈 한밭운동장에서 열었다. 내년 클래식 승격이 확정된 대전 선수단이 기념 트로피와 상금 1억원을 받은 뒤 우승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우승을 차지한 대전 시티즌에 대한 시상식을 8일 대전의 홈 한밭운동장에서 열었다. 내년 클래식 승격이 확정된 대전 선수단이 기념 트로피와 상금 1억원을 받은 뒤 우승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 챌린지 승점 1점차 3·4위 경쟁…최종라운드서 결판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준플레이오프(준PO)에 오를 3위와 4위는 결국 마지막 36라운드에서 결정된다. 하루 전까지 6위에 머물던 강원이 단숨에 3위로 올라서면서 남은 준PO 티켓 2장의 주인은 다시 안개 속으로 빠져들었다.

강원은 9일 원주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안양과의 35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19분 알렉스의 선제골과 후반 43분 서보민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전까지 안양에 승점 2점을 뒤졌던 강원은 이로써 15승6무14패, 승점 51로 4위 광주와 5위 안양(이상 승점 50)을 제치고 3위로 도약했다. 6위 수원도 승점 48을 기록 중이어서 준PO에 오를 3위와 4위는 최종 36라운드까지 끝나야 결판나게 됐다.

대전의 챌린지 우승과 내년 클래식(1부리그) 승격이 확정된 가운데, 챌린지 3위와 4위의 준PO 승자는 이미 2위를 확정한 안산과 PO를 치른다. 챌린지 PO 승자는 클래식 11위와 홈&어웨이로 승격 PO를 펼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