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서 하차하겠다”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반성’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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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1월 8일 12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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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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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방송인 노홍철이 음주운전 적발과 관련해 반성의 뜻을 전했다.

노홍철은 8일 오후 MBC를 통해 “저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저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고 전했다. 노홍철은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면서 “제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하차의 뜻을 전달했습니다”고 밝혔다.

현재 그는 MBC ‘무한도전’과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이다.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소식에 네티즌들은 “홍카로 왜 그랬어~”, “벤츠 스마트 포투 살 돈으로 대리 부르지”,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오늘 무도 어쩌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노홍철은 8일 새벽 1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 인근에서 자신의 벤츠 스마트 포투 카브리오를 몰고 가다가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다음은 노홍철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노홍철입니다.

오늘 새벽, 저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저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자기 관리를 못한 점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가 출연중인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하차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더이상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리지 않기 위해 내린 결정입니다.

앞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지며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시청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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