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혈중알코올농도에 따라 처벌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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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1월 8일 13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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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홍철 트위터
사진=노홍철 트위터
방송인 노홍철이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노홍철이 8일 새벽 0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사거리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됐다고 밝혔다.

노홍철은 지인들과 와인 한 잔을 마신 뒤 자신이 몰고 온 차를 근처에 주차하려고 했다고 경찰에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1차 측정에서 노홍철의 음주 사실이 확인됐지만 정확한 측정이 이뤄지지 않아 본인의 요청에 따라 2차 채혈 측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혈액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혈중 알코올 농도를 확인한 뒤 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노홍철 음주운전 소식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노홍철을 옹호하는 건 아지만 술 마시다 차 빼달라고 해서 차 빼 주다가 단속에 걸렸다는데 일부러 음주운전 한 건 아닌 거 같다”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차 빼는 도중에 음주운전 신고가 들어왔다는데 그럼 그럴 때 대리운전 불러야 하나” “음주운전 진짜 하지말자. 음주운전 하는 사람 정말 싫은데 노홍철의 경우는 운이 없었던 것 같다. 차 빼려고 대리 부르기도 그렇고 누가 신고한 건지 안타깝다”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노홍철이 사고를 냈다면 분명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다행히 사고는 나지 않았고 충분히 넘어가 줄 수 있는 실수라고 본다” 등의 의견을 내놓으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20m가 2km 20km 되는 거다. 술 마시고 있는데 차 빼달라는 요청 받으면 술집에 부탁하면 된다. 법은 누구에게나 공평해야 한다”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연예인은 모범이 돼야 한다”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애초 주차를 올바르게 하지 않고 술 마신 게 잘못이다. 차 빼려고 술 마셨다는 건 핑계 같다”며 쓴소리를 하는 누리꾼들도 적지 않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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