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 서울 대중교통 증편, 무료 수송 차량 등 차량 800여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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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1월 7일 14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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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일 서울 대중교통 증편. 사진 = 동아일보 DB
수능일 서울 대중교통 증편. 사진 = 동아일보 DB
수능일 서울 대중교통 증편

수능일 서울의 대중교통이 증편된다.

서울시는 대입 수학능력시험일(수능일)인 13일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운행 횟수를 늘리는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6일 “우선 수험생의 이른 등교와 늦어진 직장인 출근시간대를 고려해 평소 오전 7~9시인 지하철 집중 배차 시간을 오전 6~10시로 확대하고 지하철 운행을 모두 38회 증편한다”고 수능일 서울 대중교통이 증편됨을 밝혔다.

서울시는 시나 구가 소유한 차량 800여 대도 수험장 인근 주요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장에 비상 대기시킨다. ‘수험생 무료 수송’이라는 안내판이 부착된 차량에 승차를 요청하면 수험장까지 데려다 준다. 시험장 인근 200m 안에는 자가용은 진입할 수 없지만 관용차는 허용할 방침.

또한 서울시는 몸이 불편한 수험생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473대를 우선 배차하기로 했다. 예약은 전화(1588-4388)로 하면 된다.

등교 시간 교통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시를 비롯한 25개 자치구와 공사 등 산하 투자기관 직원의 출근시간은 1시간 늦춘 오전 10시로 조정된다.

또한 영어듣기 평가가 실시되는 오후 1시 10분~35분은 소음 통제 시간으로 설정해 수험생들이 소음으로 인해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할 전망이다.

이에 교육부는 수험장 주변을 운행하는 버스나 열차는 소음을 가급적 자제하고 공사장이나 쇼핑몰 등의 생활 소음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수능일 서울 대중교통 증편 소식에 “수능일 서울 대중교통 증편, 괜찮네”, “수능일 서울 대중교통 증편, 지각하지 말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수능일 서울 대중교통 증편. 사진 = 동아일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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