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메시, 70년대 축구스타로 변신한 캐리커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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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1월 7일 13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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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와 메시가 70년대 축구스타였다면 어떤 외모로 그라운드를 누볐을까?

최근 미국 축구 잡지 ‘하울러’는 일러스터 크리스 모란이 호날두, 메시, 루니, 수아레스, 네이마르, 제라드, 이브라히모비치, 야야투레 등 현재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축구스타들을 70년대 선수로 재해석해 그린 캐리커처를 소개했다.

먼저 호날두는 패셔니스타답게 목까지 덮은 웨이브 단발머리에 살짝 삐친 애교머리 그리고 멋진 콧수염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강조했다.

반면 메시는 마라도나를 연상케 하는 덥수룩한 머리와 이방 콧수염으로 오로지 축구에만 전념했을 듯 한 외모로 그려졌다.

또 브라질 신성 네이마르는 자유분방한 헤어스타일과 진한 콧수염으로 70년대 펠레와 함께 브라질의 전성기를 이끌던 호베르투 히벨리노를 떠올리게 한다.

특히 루니는 모발이식이 어렵던 70년대 탈모를 막지 못한 결과 맨유 전설 보비 찰튼의 현역시절 외모와 흡사한 대머리 축구스타가 됐을 것으로 추측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l 크리스 모란(Chris Moran) 홈페이지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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