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유심 카드·포켓 와이파이로 요금 절약하세요”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11월 6일 06시 55분


통신비 절약에 유용한 현지유심카드를 구입할 수 있는 휴대폰가게. 사진제공|관광공사
통신비 절약에 유용한 현지유심카드를 구입할 수 있는 휴대폰가게. 사진제공|관광공사
■ 해외여행 스마트폰 활용 팁

인터넷 터지지 않는 곳에선 ‘OK Map’ 유용
보조배터리 지참·분실 대비 여행자보험 필수


이제 해외여행에서 스마트폰은 필수품이다. 국내처럼 지도나 맛집을 검색하고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된다. 한국관광공사가 해외여행에 유용한 스마트폰 활용 팁을 공개했다.

● 현지유심카드나 포켓와이파이 활용: 해외 체류기간 동안 현지 유심(USIM)카드를 구입해 기존 유심카드와 바꿔 쓰거나 포켓 와이파이를 임대(최대 10명 동시 사용)하면 통신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현지 교통편까지 검색 가능한 구글 지도(위)와 무료통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 사진제공|관광공사
현지 교통편까지 검색 가능한 구글 지도(위)와 무료통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 사진제공|관광공사

● 지도: 구글맵을 이용하면 대중교통 등의 길찾기 정보 검색이 가능하다. 인터넷이 터지지 않는 곳을 갈 때는 ‘OK Map’이라는 명령어로 미리 오프라인 지도를 다운받는다.

● 안전한 해외여행: 픽토그램을 찍어 표현할 수 있는 ‘저스트 터치 잇’ 앱은 긴급상황이나 의사소통이 잘 안될 때 유용하다. 이밖에 ‘해외안전여행’, ‘질병관리본부 mini’, ‘글로벌 에티켓의 달인’ 앱도 있다.

● 카메라: 스마트폰 카메라는 GPS가 연동돼 어디서 촬영했는지 기록이 남는다. 인터넷이 연결되면 SNS에 쉽게 올릴 수 있다.

● 배터리 관리: 여분 배터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일정을 마무리하는 저녁마다 충전을 미리 하는 게 좋다. 잦은 충전이 어려우면 대용량 보조 배터리를 챙긴다.

● 무료전화앱: 무제한 데이터 로밍서비스나 포켓와이파이,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한다면 무료전화가 가능한 ‘Viber’, ‘Skype’, ‘네이버 라인’, ‘카카오톡’ 앱을 사용하면 좋다.

● 분실·도난 대비
: 해외여행에서 자주 일어나는 사건이 휴대폰 분실이나 도난이다. 소매치기의 표적이 되지 않으려면 스마트폰은 쓸 때만 가방에서 꺼내고, 손에 들고 다니는 것은 피한다. 또한 여행 전 여행자보험에 가입해 두는 것이 좋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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