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기업 만들려면 성공적 가업승계가 필수”

명문장수기업 만들기 전략포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주최하고 DBR경영교육센터가 주관하는 ‘제1회 명문장수기업 만들기 전략포럼’이 ‘가업승계 전략’을 주제로 5일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 팔래스호텔에서 열렸다. 중견련은 내년 초 시행되는 ‘명문장수기업 확인제’에 중견기업들이 대비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이번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이경묵 서울대 장수기업센터장은 명문장수기업이 되기 위한 조건으로 끊임없는 혁신, 사회적 정당성 확보, 후계자 육성을 꼽았다. 이병희 한양대 교수는 “명문장수기업이 되려면 성공적인 가업승계가 필수적이고 이를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포럼에는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장,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이동기 한국중견기업학회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중견련은 내년 5월까지 가업승계, 사회적 책임 경영, 기업문화 혁신방안 등 10대 핵심 이슈를 주제로 한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김호경 기자 whalefish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