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전국 175개 정보화마을, 계양구서 페스티벌

7일부터 3일간 열려… 방향제 만들기 체험행사도

안전행정부가 주최하는 ‘정보화마을 Festa 2014’가 7∼9일 인천 계양구 서운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전국 175개 정보화마을이 참가해 돌미역, 포도와인, 영덕대게, 한과, 감귤 등의 특산물을 할인 판매하고 시식행사를 한다. 올해 8회째인 이 행사는 각 지역 특산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도농 직거래 장터.

충남 금산 인삼을 활용한 발모 팩과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 체험행사들도 눈길을 모은다. ‘1000원의 행복 행사’는 농산물을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반짝 코너. 투호, 널뛰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고 정보화마을 주민 노래자랑대회와 퓨전국악, 비보이, 벨리댄스, 인기가수 초청 공연 등의 예술행사가 이어진다. 이웃에게 김장을 담가 주는 나눔행사도 열린다.

안행부 장관은 정보화사업을 활발히 펼치는 강원 영월의 ‘술빛고을 정보화마을’에 대상을 수여하는 등 전국 11개 마을을 시상한다. 032-440-2321, festa.invil.org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