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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은 “이혼 후 내게 남은 것, 마음 상처 둘째 치고 몸이 너무 변했더라”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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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5 21:22
2014년 11월 5일 21시 22분
입력
2014-11-05 21:18
2014년 11월 5일 21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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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은. 사진 = SBS ‘매직아이’ 화면 촬영
곽정은
연애 칼럼니스트 곽정은이 이혼 후 몸매관리에 몰두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는 가수 윤도현, 장기하, 로이킴, 연애 칼럼니스트 곽정은이 출연해 각자 자신의 색깔만큼이나 독특하고 특별한 취향토크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곽정은은 “2009년에 이혼하고 내게 무엇이 남았나 생각하게 됐다. 마음의 상처는 둘째 치고, 몸이 너무 변했었다”라며 “결혼이 주는 안정감에 몸이 그랬던 것 같다”라고 근육 운동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여성들이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시작하지만 나는 다이어트라기보다는, 제가 제 몸을 대하는 방식이나 삶을 대하는 방식이 근육 운동을 하면서 많이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또 곽정은은 ‘여자에게 근육은 자유다’라며 “20대 때는 일관성 있는 몸매라서 맘에 드는 남자를 만나도 자신이 없었다. 하지만 운동을 하고 난 뒤로는 맘에 드는 남자를 만나서도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고백했다.
곽정은. 사진 = SBS ‘매직아이’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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