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에이핑크, 콘셉트 이미지 ‘표절 의혹’…소속사 입장은? “당황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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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1월 5일 19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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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에이핑크

그룹 에이핑크의 컴백 콘셉트 이미지가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전했다.

5일 티브이데일리에 따르면, 에이핑크 소속사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에이핑크의 컴백 콘셉트 이미지가 패션 사진작가 마이클 푸델카의 작품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대해 “처음 본 사진”이라며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에이핑크는 이날 ‘네이버뮤직’ 뮤직스페셜 코너를 통해 발표를 앞두고 있는 5번째 미니앨범 콘셉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컴백 콘셉트 이미지 속 에이핑크는 레이스가 달린 상의와 빨간 스커트를 매치해 소녀 같이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일렬로 나란히 앉아 있는 에이핑크는 쿠키, 마카롱, 컵케이크 등을 들고 무표정으로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그런데 이미지 공개 직후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이미지에 대해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패션 사진작가 마이클 푸델카(Michal Pudelka)의 작품을 모방했다는 것.

푸델카의 작품에는 네 명의 여성이 나란히 앉아 무표정한 얼굴로 아이스크림을 입에 물고 있으며, 특히 이들 가운데 한 명이 입은 블라우스는 에이핑크 멤버 한 명이 입은 블라우스와 거의 흡사하다.

이 소식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한편, 에이핑크의 이번 앨범은 올해 3월 미니4집 ‘미스터츄(Mr. Chu)’ 이후로 8개월 만이다. 에이핑크는 17일 신곡을 발표하고 본격 컴백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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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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